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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오해와 진실 (HDL 신화, LDL 관리, 탄수화물 위험)

by 청춘멘토oO 202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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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L이 높으면 무조건 좋다"는 말, 정말 믿어도 될까요?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 들 때마다 우리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HDL이라는 네 가지 수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합니다. 한편에서는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며 높일수록 좋다고 주장하지만, 반대로 이것이 과학적으로 잘못된 프레임이라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의 강의는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고지혈증 상식을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HDL 신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는 착각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생각하는 건 굉장히 과학적으로 사실 좋지 않은 개념입니다. HDL은 우리 간이 몸에 잘못 들어간 콜레스테롤을 회수해 오는 주머니입니다. 쓰레기 차에 비유하자면, HDL이라는 차량 안에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는 건 회수돼서 간으로 돌아오는 중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어, 많이 회수되나 보다" 하며 긍정적으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생깁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얘기는 회수당할 것도 많다는 거 아닐까요? 가져올 게 많은 게 진짜 좋은 건가요? 실제로 LDL은 적고 HDL만 높은 것도 되게 이상한 사람입니다. 대사적으로 말이죠. HDL이 많다는 건 쓰레기 차가 지금 많이 가지고 있다는 얘기이고, 그럼 쓰레기가 많다는 얘기잖아요. 어떻게 꼭 다 좋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콜레스테롤 종류 기능 높을 때 의미 관리 중요도
LDL 콜레스테롤을 전신에 배달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 유발 ★★★★★
HDL 잘못 들어간 콜레스테롤 회수 회수할 노폐물이 많을 가능성 ★★☆☆☆
중성지방 근육과 심장의 에너지원 식습관과 비만 상태 반영 ★★☆☆☆
총콜레스테롤 모든 콜레스테롤 합산 좋고 나쁨이 섞인 산술적 수치 ★☆☆☆☆

실제로 20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약을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부작용이 많아 가지고 어마어마한 빅파마들이 그 약을 만들다가 아주 처절한 실패를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HDL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얘기는 회수당할 것도 많다는 거니까요. 많이 갖다 주니까 가져올 것도 많은 거죠. LDL 높은 사람, HDL 높은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면 무조건 슬퍼하십시오. LDL 높아서 안 좋습니다. 얘는 뿌리러 다니는 애들이니까요. 필자의 경우에도 HDL 수치가 높게 나왔을 때 무작정 기뻐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건 곧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착각했죠. 하지만 이승훈 교수의 설명을 듣고 나니, 그건 단지 회수 시스템이 바쁘게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였을 뿐임을 깨달았습니다. HDL 수치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의 건강을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LDL 관리: 유일하게 집중해야 할 지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HDL 나오면 여러분들은 그냥 LDL만 봐 주세요. 이것이 이승훈 교수가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전달해 주기 위한 택배 상자인데, LDL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에서 간이 줄어가는 형태입니다. 부신과 고환, 난소가 그걸 받아서 호르몬을 만들어요. 그런데 이 장기들도 이미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필요 없다고 하면 혈액을 떠돌게 됩니다. 그럼 떠돌다가 혈관벽의 빈틈을 보고 이 LDL 콜레스테롤이 몸 그대로 가서 박혀 가지고 쌓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썩어요. 그게 바로 동맥경화입니다. 동맥경화증은 결국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일으키니까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핵심 성분이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일반인들은 LDL이 160이 넘어가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됩니다. 다른 위험 요인이 있다면 100만 넘어도 조절해야 할지 모릅니다. 내가 동맥경화가 있거나 뇌졸중이 있다면 70 이하로 떨어뜨려야 됩니다. 한편에서는 이런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뇌졸중이 생기면 100% 고지혈증 환자가 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예방적 관리가 훨씬 합리적입니다.

"동맥경화가 생길 위험에 있거나 생기신 분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셔야 되고요. 아주 건강하신 분들이 본인이 검사를 했더니 고지혈증 하나만 나온다. 그럼 약 먹을 게 아니고 열심히 건강 생활하시고 식단을 좀 바꿔 가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봐가면서 본인의 건강한 식단을 찾아가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에서조차 LDL 콜레스테롤을 직접 측정하는 게 2000년대 들어와서부터였습니다. 그 전에는 프리드 방정식이라고 해서 계산을 해서 LDL 콜레스테롤을 산출하곤 했었어요. 건강 검진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직접 측정한 거 그렇게 오래된 게 아닙니다. 그 검사가 있다고 하면은 하시는 게 아주 좋습니다. 직접 겪어본 바로는, LDL 수치 하나에만 집중하니 훨씬 명확하고 관리도 쉬워졌습니다.

탄수화물 위험: 진짜 원인을 찾아서

고지혈증의 원인은 놀랍게도 고기가 아니고요, 탄수화물입니다. 그건 명백하게 빵, 떡, 면입니다. 이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그동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당연히 육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배워왔으니까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밥이나 빵이나 면류를 많이 드시면 우리 간이 콜레스테롤 만드는 그 과정이 전체 콜레스테롤의 80%인데 포도당에서 만듭니다. 포도당을 가지고 굳이 열심히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포장을 해서 혈액에 내보내는데, 간이 직접 만들게 되는 건 80%이고 그냥 먹은 콜레스테롤이 나가는 게 20%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다 그 콜레스테롤로 갑니다. 아, 그럼 탄수화물을 줄이면 콜레스테롤 떨어지겠네요. 네,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제가 많이 먹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고기를 드세요. 일정량만 제발 적당하게 드시라고. 꼭 필요한 성분인데 많이 먹으니까 문제가 되는 거지, 많이 먹으라고 제가 전혀 얘기한 게 아닙니다. 제발 과잉 칼로리 하지 마시고 적당하게 본인의 사용량만큼만 드시는 게 가장 건강한 길입니다. 한편에서는 저탄수화물 식단이 지나치게 극단적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한국인의 식단이 탄수화물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빵, 떡, 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이것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한다는 건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필자가 직접 3개월간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검사를 받았을 때, LDL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던 경험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적어도 시도해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중성지방에 대해서도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중성지방은 영양분이라니까요. 여러분들 옆구리에 있는 것과 고기에 있는 것과 다 같은 겁니다. 그날 삼겹살 드셨으면 엄청 올라갑니다. 엄청 올라가고 식사를 하면 포도당 올라가는 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500, 600 이렇게 올라가요. 여러분들이 지방식을 하셨으면 깜짝 놀랄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병원에 올 때 안 올라가는데 우리가 12시간 금식하라고 하잖아요. 금식하는 동안 쭉 떨어집니다. 중성지방은 거의 어제 것입니다. 진짜 변화가 심하고 밥 드시는 순간 엄청나게 올라가요.

장두노미 증후군: 건강 검진을 피하는 사람들

사람이 내가 이제 낌새가 안 좋으면 건강 검진하러 가지 않습니다. 건강 검진 안 해요. 2년 3년 쉽게 넘어가고 아무것도 안 해요. 그러다가 뇌졸중이 생긴 다음에 병원에 와서 고혈압과 당뇨를 진단받습니다. 이승훈 교수가 지적하는 '장두노미(藏頭露尾)' 현상입니다. 꿩이 사냥꾼을 보고 무서워서 머리를 풀숲에 박아 버린다고 하잖아요. 몸은 다 보이는데 뭐 하는 거죠? 자기만 안 보이면 본인만 안 보이면 내가 사냥꾼 안 보인다고 착각을 하는 겁니다. 고지혈증이란 병을 인식하지 못했고 교육도 안 돼 있었기 때문에 그런 병 자체를 처음 들으셨어요. 놀랍게도 현재 입원하신 분 중에 혈압이 190, 190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아무 증상도 없었는데요." 고혈압 증상이 없다니까요. 고혈압만 그런 게 아니라 당화혈색소 처음에 입원했더니 9가 나와요. 12가 나와요.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증상이 없는데 굳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은 정말로 아주 간단한 혈액 검사, 간단한 혈압 검사로 되는 거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렇게 피할 만한 부분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나중에 큰 비극, 사망과 여러분들 장애자가 되는 찬스를 평상시에 1년에 한 번 정도 아주 가벼운 노력으로 미리 막을 수가 있어요. 환자분들한테 건강하게 사세요. 골고루 드세요. 운동하세요라고 얘기하는 거는 사실 의사가 얘기하기 전에 본인이 갖춰야 될 덕목입니다. 반드시 하셔야 되는 겁니다. 일반인들이 환자까지 됐는데 운동을 적당히 하지 않거나 담배를 계속 피거나 과음을 하시거나 건강하게 드시지 않은 본인 몸에 대해서 불성실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교수님 죄송합니다 그러는데, 왜 저한테 죄송하나요? 본인한테 죄송해야죠. 직접 겪어본 바로는, 검진을 미루면 미룰수록 불안감만 커졌습니다. 차라리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수치를 확인하며 관리하니 훨씬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뇌졸중에 끼치는 위험 요인들을 보면 1등은 무조건 고혈압이 나와요. 고혈압이고 2등은 당뇨와 담배, 고지혈증이 서로 자기의 위치를 막 싸우고 있고. 하지만 이 전반적인 위험 요인들을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되는 게 생활 습관이죠. 생활 습관은 그 사람의 인간적인 삶에 대한 성실성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고지혈증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프레임으로 건강을 바라봤는지 보여줍니다. HDL을 무조건 좋게, 중성지방을 무조건 나쁘게 보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LDL 관리에 집중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며,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 이것이 바로 뇌졸중과 심근경색이라는 비극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필자의 한 마디

솔직히 이 강의를 듣기 전까지 저도 HDL이 높으면 무조건 좋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회수당하는 쓰레기 차'라는 비유를 듣는 순간, 제 건강관리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LDL 수치 하나만 보며 탄수화물을 줄이는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숫자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본질을 보는 눈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LDL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하나요?

A. 일반인은 LDL이 160 이상일 때 고지혈증으로 진단되지만, 다른 위험 요인(고혈압, 당뇨, 흡연 등)이 없고 건강하다면 우선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수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동맥경화나 뇌졸중 병력이 있다면 70 이하로 낮춰야 하므로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고기를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올라가지 않나요?

A. 음식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은 약 2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0%는 간에서 포도당(탄수화물)을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고기보다는 빵, 떡, 면 같은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LDL 수치 관리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물론 고기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되므로 적정량을 지켜야 합니다.

Q. 중성지방 수치가 200을 넘었는데 걱정해야 하나요?

A. 중성지방은 식사 후 급격히 상승하고 금식 시 떨어지는 등 변동이 매우 큰 지표입니다. 중성지방 자체가 근육과 심장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므로 일부 높다고 해서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유전적으로 중성지방이 700~800 수준으로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비만과 함께 지속적으로 높다면 식습관 개선과 체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Q.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왜 신경 쓰지 말아야 하나요?

A. 총콜레스테롤은 LDL, HDL, IDL, VLDL 등을 모두 합친 산술적 수치입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합쳐서 계산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LDL과 HDL이 둘 다 높아도 총콜레스테롤은 높게 나오므로, 총콜레스테롤만 보고 건강 상태를 판단하면 오판할 수 있습니다. 오직 LDL 수치에만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Q. 건강 검진을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A. 건강한 성인이라면 최소 1년에 한 번은 기본 건강 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자, 비만인 경우에는 더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없다고 검진을 미루는 '장두노미' 행동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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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Sq12jbchv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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